일이 잘 안풀리고
재수가 없고
여기저기 아픈데다가
엎친데 덥친격으로 안좋은 일이 생기시나요?
상문 조객살을 하나의 신살로 생각하시는데
비슷하지만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간단하게 비교하자면
'상문살'은 상복을 입게 될 일이 생기는 살이며
'조객살'은 조문가게 될일이 생기는 살입니다.
두가지 다 발현되는 현상이 비슷하기 때문에
2개의 흉살을 합쳐서 상문조객살이라고 하고 있습니다.
상문(喪門)이란 죽을상, 문문자로
죽은사람의 영혼이 씌이거나
장례식장 문상을 갔다가 좋지않은 기운이 붙는 것을 말합니다.
상문귀가 붙으면 죽은 사람이 생전에 했던 행동을 따라하거나
가위에 눌린다거나 악몽에 시달리는 경우가 있고
여기저기 아픈 곳이 생기고 질병에 걸리는등
안좋은일들이 생깁니다.
조객(弔客)살은 가까운 친인척 또는 가족,집안사람이
안좋은 일이 생겨 조객을 맞이하게 된다는 뜻입니다.
살(殺) : 죽일 살
상문 조객살 보는 법
상문살과 조객살은
년지, 태어난 년도의 띠를 기준으로 합니다.
<셀프 사주보기>
내 사주를 모르신다면 위내용에 따라 만세력을 펴시고 어떤 글자가 있는지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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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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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문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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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객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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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寅)
묘(卯) 진(辰) 사(巳) 오(午) 미(未) 신(申) 유(酉) 술(戌) 해(亥) 자(子) 축(丑) |
진(辰)
사(巳) 오(午) 미(未) 신(申) 유(酉) 술(戌) 해(亥) 자(子) 축(丑) 인(寅) 묘(卯) |
자(子)
축(丑) 인(寅) 묘(卯) 진(辰) 사(巳) 오(午) 미(未) 신(申) 유(酉) 술(戌) 해(亥) |
내년 2024년 갑진년에 태어난 용띠(辰)의 경우에는 오화(午)가 있으면 상문살이 있다고 하며
인목(寅)이 있으면 조객살이 있다고 봅니다.
올해 계묘년에 태어난 토끼띠들은 상문살은 사화(巳), 조객살은 축토(丑)가 되는 거지요.
상문조객살이 들어오거나 사주에 위치하고 있으면
매사에 귀찮고 무기력하며 정신적으로 피폐해지기도 합니다.
가족간의 불화가 생기거나 귀찮은 인간관계에 시달리기도 하며
트러블과 구설수때문에 답답하고 의욕을 잃기 쉽습니다.
사주에 상문살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귀신이 씌인다거나 죽음까지 가지는 않지만
활력을 잃고 하는일마다 꼬이게 되어 삶이 고단해 집니다
상문 조객살의 위치
1. 사주 원국의 위치
년지와 월지에 상문살이 있고
일지와 시지에 조객살이 있으면 좋게 발현된다고 합니다.
반대로 년지와 월지에 조객살이 있고
일지와 시지에 상문살이 있다면 좋지 않다고 해요.
하나만 있는 경우에는 보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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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 년지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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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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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 , 사회에서 개인적인 아픔을 겪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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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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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관계에서 눈물 흘릴일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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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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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의 건강이 좋지 못하거나 문제를 이르켜 근심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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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운에서 오는경우 (세운,월운)
조객살: 세운과 월운에서 년지에 살이 드는 것으로
직계가족 또는 혈연, 가까운 지인이 상을 당하여
통곡할 일이 생기거나 가정에 불화가 생긴다고 합니다.
운에서 중복으로 들어오는 경우에는 특히 강하게 발현됩니다.
선천적으로 상문,조객살을 가지고 태어났거나
운에서 올수 있으니 누구한테나 한번쯤은 오게되는 살이에요.
다사다난한 인간의 삶에 한 부분이라고 할수 있지요.
상문조객살 개운법
사람의 죽음이 꼭 나쁘지만은 않습니다.
인간은 누구나 결국 죽기 마련이니까요.
세상에 '호상'이란 없고 사랑하는 가족과의 이별은 슬픈일이 아닐수 없습니다.
하지만 상주입장에서는 조문객이 많이 와서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고 부조도 많이 받으며
인연도 이어줄수 있습니다.
그래서 개운법을 이용하시면 좋게 발현되기도 합니다.
일지와 시지에 상문살 또는 조객살이 하나만 있으면
보통 인간의 수명으로 볼때 중장년층에서 노년기를 준비하는 시기있기때문에
이때는 상을 치룰 일이 당연히 많이 생기기 때문에
보통이라고 봅니다.
조객살에 해당하는 띠의 사람과,방향, 월일시를 잡아주면 좋습니다.
반대로 상문살에 해당하는 운을 잡으면 본인이 대접을 받지 못해 좋지 않다고 합니다.
자(子) / 북쪽 / 검은색
오(午) / 남쪽 / 빨간색
묘(卯) / 동쪽 / 초록색
유(酉) / 서쪽 / 하얀색
2023년 묘년의 상문살은 사, 조객살은 축 = 사-유-축 삼합
2024년 진년의 상문살은 오, 조객살은 인 = 인-오-술 삼합
2025년 사년이 상문살은 미, 조객살은 묘 = 해-묘-미 삼합
상문조객살로 길일을 잡을때는
상문조객살에 해당하는 삼합의 지지를 특정해 주면 사람이 모이는날 문제가 해결되고
서로 돕게 된다고 합니다.
저는 미신을 믿는 편은 아니지만
민간에 내려오는 액막이 방법을 살펴보자면
1. 문상가기전에 동쪽 볕으로 말린 굵은소금을 가져가서 문상집앞에 뿌린다.
2.소금.후추.생강가루를 한지로 된 봉투에 넣어 붉은 주머니로 싸서 몸에 지니고 다녀온다
3.돌아와서 소금으로 양치를 하고 3번 헹군뒤 고인의 명복을 빌어준다.
4.문상갔다가 오는길에는 여러군데 사람많은곳을 들렸다가 온다.
5.이미 상문조객살을 맞은것 같아 몸이 으슬으슬하다면
박으로 된 바가지를 머리에 씌워 두드린후 바가지를 깨부순다.
기가 강한사람은 귀신이 씌이지 않는다고 하는데
의외로 의지가 강하면 강할수록
나쁜기운이 스며들수 있다고 합니다.
초기에 감기몸살같이 으슬으슬 아프다가
의욕이 없어 지고 온몸을 짓누르는 아픔이 생긴다고 해요.
무서운 흉살이지만 누구에게나 지나가는 살이며
운의 흐름이 좋을때는 아무일 없이 지나가고
운이 나쁘거나 컨디션이 좋지 않을때는 불리하니
항상 조심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생활하신다면
충분히 이겨낼수 있답니다.